검색결과107건
OTT

기생수vs인간 ‘기생수: 더 그레이’ 메인 포스터 & 메인 예고편 공개

‘기생수: 더 그레이’의 세계가 넷플릭스 이용자들을 초대한다.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20일 새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는 기생생물과 인간의 치열한 싸움을 엿볼 수 있다.원작자 이와아키 히토시는 ‘기생수: 더 그레이’에 대한 감상으로 “​원작을 굉장히 존중해 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면서도 독자적인 발상과 아이디어가 곳곳에서 엿보였다”면서 “나는 원작자이면서 동시에 완전한 ‘관객’으로서 즐겁게 봤다. 에피소드 별로 전개도 다이내믹하고 템포도 빨라서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했다.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반은 인간, 반은 기생수의 모습으로 도심 한복판에 서 있는 수인(전소니)과 기생수들에 대항하는 강우(구교환), 준경(이정현), 철민(권해효), 원석(김인권)을 담고 있다. 기생수들의 습격으로 아수라장으로 변한 거리는 어느 날 한국에 떨어져 사람의 뇌를 빼앗아 점차 인간 세계를 잠식해가는 기생생물과 이를 막으려는 인간들의 긴박한 싸움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제각기의 형태로 움직이는 기생수의 촉수들은 예측 불가능한 공격력을 예고하며, 과연 인간이 이에 맞서 사회를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갑작스런 사고로 죽을 위기에 처한 수인에게 기생생물 유충이 들어가는 모습으로 본격적인 서사의 시작을 알린다. “너랑 내가 합치지 않았다면 둘 다 모두 죽었을 거야”라는 기생수 하이디의 말처럼 반은 인간이고 반은 기생수인 변종으로 변해버린 수인. 동시에 기생수들은 조직을 만들어 인간 사회에서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해나가고, 이에 맞서 인간들은 준경을 주축으로 기생생물 박멸 전담반 ‘더 그레이’ 팀을 꾸려 소탕 작전에 나선다. 인간도 기생수도 아닌 유일한 변종 수인과 자신의 가족을 망가뜨린 기생수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그를 도우는 강우 그리고 누구보다 냉철하게 기생수들을 박멸하려는 준경까지. 끝이 보이지 않는 기생수와 인간의 싸움 속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수인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한 “결국 너랑 나랑은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어”라는 하이디의 말은 생존을 위해 기생수와 공존할 수밖에 없는 수인의 운명을 예고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예고편 속 VFX로 실감나게 구현된 다양한 개성의 기생수들과 촉수를 활용한 액션, 나아가 큰 스케일의 총격 액션과 카체이싱 또한 ‘기생수: 더 그레이’​를 풍부하게 만들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장르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음 달 5일 넷플릭스 공개.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0 16:43
영화

‘고질라X콩’ 더 큰 화면으로 보자! 특별관 상영 확정

고질라와 콩의 압도적인 팀업 액션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됐다.상상초월의 거대한 위협에 맞서 힘을 합친 ‘고질라’와 ‘콩’이 몬스터버스 사상 최강의 팀업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가 IMAX, ScreenX, 4DX, 돌비 시네마 등 특별 상영관 개봉을 최근 확정했다.먼저 IMAX 포맷은 지구 안의 또 다른 지구 ‘할로우 어스’로 확장된 세계관을 초대형 스크린의 선명한 색감과 화질로 구현해낸 것은 물론 타이탄들이 펼치는 강렬한 액션과 거센 포효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꽉 찬 만족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ScreenX 포맷은 로마와 이집트, 지브롤터, 그리고 리우 데 자네이루 등 현실 세계는 물론 ‘할로우 어스’에서 펼쳐지는 몬스터버스 사상 최대의 전투를 보다 확장된 시선으로 경험할 수 있다.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타이탄들의 모습을 3면에 담아내 관객들은 몬스터버스 세계관 속으로 초대받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장면에 맞춰 움직이는 모션 체어와 여러 가지 환경 효과가 적용된 4DX 포맷은 거대 몬스터들이 눈앞에서 격돌하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안겨줄 것이다. 특히 괴수들을 크고 굵은 선으로 다루어 웅장함을 강조, 그들의 파괴력이 모션에 묻어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돌비 시네마 포맷은 괴수들이 펼치는 거대하고 압도적인 액션 장면을 돌비 비전의 선명한 화질과 돌비 애트모스의 다이내믹하고 사실감 넘치는 사운드로 담아내 숨막히는 긴장감과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영화의 몰입감을 배가시킨다.특별 포맷 상영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액션 블록버스터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오는 27일 극장에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8 17:30
연예일반

‘헤일로’ 한국계 배우 하예린, 키 플레이어 활약...16일 팝업 오픈

파라마운트+ 최대 SF 블록버스터 ‘헤일로’ 시즌2의 3화가 15일 공개되는 가운데 한국계 배우 하예린이 연기한 관 하 캐릭터가 키 플레이어로 맹활약을 예고하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전 세계를 사로잡은 동명의 메가 히트 게임을 원작으로 한 ‘헤일로’는 ‘인류 최강의 전사’ 마스터 치프(존-117, 파블로 쉬레이버 분)가 인류를 위협하는 ‘외계 종족’ 코버넌트에 맞서 생존의 대서사를 펼치는 SF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1, 2화에서 마스터 치프는 앞으로 다가올 코버넌트의 침략을 대비하기 위해 제임스 애커슨(조셉 모건 역)을 설득하지만,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탈리아 페레즈(크리스티나 로들로 역)의 증언으로 외면받는다. 특히 마스터 치프는 실종된 스파르탄을 찾기 위해 실버팀을 혹독하게 훈련하고, 이 과정에서 리즈-028(나타샤 쿨작 분)과 바낙-134(벤틀리 카루 분)는 감정을 억제하는 펠릿을 스스로 제거하며 새로운 감정을 경험한다. 평생을 감정 없는 스파르탄으로 살아온 이들이 인간적인 감정을 겪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서사가 극의 몰입도를 치솟게 했다. 무엇보다 시즌2는 시즌1에서 뿌린 떡밥 회수와 함께 전 시즌 중 가장 다이내믹한 초대형 스케일과 블록버스터 액션으로 눈을 사로잡았다. 이에 지난 8일 시즌2 첫 공개와 동시에 ‘헤일로’ 시즌1, 2가 나란히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1, 2위를 석권했다. 3화에는 관 하(하예린 분)와 핼시 박사(나타샤 매컬혼 분), 소렌(보킴 우드바인 분)의 본격적인 행보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과거 자신을 괴물로 만든 핼시 박사를 잡기 위한 복수에 나섰다가 체포된 소렌이 다시 등장하는 한편, 핼시 박사는 자신의 뒤를 이어 스파르탄 프로젝트를 맡은 제임스 애커슨과 본격적인 대립을 펼친다. 무엇보다 제임스 애커슨은 지명 수배된 핼시 박사의 행방을 비밀로 하고, AI 코타나와 대화하며 모종의 계략을 꾸미고 있어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한국계 배우 하예린이 연기하는 관 하의 각성이 주요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 관심을 집중시킨다. 노예가 되어 숨어 지내던 관 하가 자신의 운명을 깨닫고 마드리갈을 지키기 위해 각성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것. 관 하는 소렌의 가족을 포함한 인류를 지키기 위해 전면전도 불사하는 키 플레이어로 활약한다고. 최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제작 총괄을 담당한 데이비드 위너, 키키 울프킬은 하예린에 대해 “하예린은 함께 작업한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이라면서 “재능있고, 용감하고, 재치있으며 친구처럼 유쾌하게 작업한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시즌1의 모습과 전혀 다른 관 하가 시즌2에 등장한다. 더욱 현명해지고, 수많은 상실을 딛고 성숙해진 관 하를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여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서울 강남구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헤일로’ 시즌2의 팝업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마스터 치프가 지워진 기억의 편린을 확인한 키스톤 및 ‘헤일로’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함께 포토부스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이 마련된다.‘헤일로’ 시즌2는 총8부작으로 첫 2개 에피소드는 지난 8일 공개됐고, 3화부터는 매주 목요일 주 1회차씩 공개되며 오직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즐길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5 13:25
연예일반

안보현 표 ‘재벌X형사’는 옳았다.. 금토 시청률 경쟁서 ‘우뚝’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가 방송 첫 주 만에 시청률과 OTT 랭킹 모두에서 괄목한 성적을 얻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다.신작들의 러시가 이어진 지난 주말 첫 방송된 ’재벌X형사’는 2화 기준으로 최고 7.9%, 수도권 7.0 %, 전국 6.9%의 시청률을 기록(닐슨 코리아 기준), 이미 전작의 최고 시청률을 훌쩍 뛰어넘으며 SBS 금토 사이다 불패 역사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또한 ‘재벌X형사’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OTT 플랫폼인 웨이브와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웨이브에서 1월 30일 기준으로 ‘재벌X형사’가 경쟁작들을 제치고 국내 드라마 부문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같은 날 디즈니+에서도 비오리지널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한 것. 나아가 국내에 서비스되는 모든 OTT 플랫폼의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키노라이츠의 오늘의 OTT 통합랭킹에서도 드라마 1위에 오르며 '재벌X형사'를 향해 쏟아지는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이처럼 ‘재벌X형사’가 방송 첫 주 만에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비결에는 '재벌 3세 형사'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가 선사하는 참신한 재미가 주요했다. 경찰서 로비에 5성급 호텔 버금가는 케이터링 서비스를 부르고, 쏟아지는 보고서 업무에 경찰서장 찬스를 쓰는가 하면 사건 현장에 개인 요트를 타고 등판하는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안보현 )의 골 때리는 행보는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기 충분했다. 또한 경찰 인력이 하루 꼬박 탐문수사를 벌여도 찾을까 말까 하는 실종자를 SNS 피드 한 건으로 찾아버리고, 영장 없이는 발을 들일 수 없는 프라이빗 클럽에 프리패스로 입성해 사건 용의자를 잡아버리는 등 소위 재벌 베네핏을 십분 활용한 플렉스 수사를 통해 지금껏 형사물에서 본 적 없는 통쾌함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마치 맞춤형 수트처럼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 캐릭터를 소화한 안보현의 연기도 호평의 중심에 있다. 복서 출신의 이점을 살린 다이내믹 액션으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고, 얄밉고 킹 받지만 한편으론 따뜻하고 귀여운 구석이 있는 진이수의 입체적 매력을 제대로 살려 방송 첫 주 만에 '진쪽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상대역 박지현(이강현)과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케미, '강력 1팀' 강상준(박준영)과 김신비(최경진)와의 각기 다른 앙상블, 나아가 곽시양(진승주), 김명수(최정훈), 김병춘(황성구) 등과의 호흡 역시 고르게 주목받는 상황이다. 이에 김남길, 남궁민, 이제훈의 뒤를 잇는 새로운 SBS 사이다 히어로로서 금토 안방에 기분 좋게 연착륙한 안보현이 향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모인다.'재벌X형사'는 오는 2월 2일 오후 10시에 3화가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31 14:38
연예일반

[IS인터뷰] ‘할리우드 꿈’ 이룬 김윤지가 5년 전 슬럼프에 있었던 NS윤지에게

“뉴욕 타임스퀘어에 제 얼굴이 담긴 포스터가 걸려 있었어요. 2층짜리 투어 버스에도 제 사진이 붙어 있었고요. 그 광경을 보며 생각했죠. ‘난 이렇게 큰 꿈은 가져본 적이 없는데’라고요.”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로 할리우드 진출이란 꿈을 이룬 배우 김윤지를 최근 서울 강남구에 있는 그의 소속사 써브라임 사옥에서 만났다. 미국에서 프로모션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온 지 며칠 되지 않았다는 그는 그럼에도 피곤한 기색이 없었다.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지금 김윤지는 어쩌면 가장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약 5년 전 슬럼프로 모든 걸 그만두고 미국으로 돌아갈까 고민까지 했던 그는 그 시간을 잘 겪어내며 ‘억지로 되는 건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는 “아등바등해도 상황을 바꾸기는 어렵다는 걸 알게 됐다”며 “만약 지금 힘들었던 그때 내게 한 마디를 할 수 있다면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살다 보면 기회가 오는 법이니 포기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했다.“그때는 앞날이 너무 막막했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어요. 그런데 그렇게 힘든 시기를 지나니 다 놔지더라고요. 정말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하고 미국에서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어요. 어차피 전 미국에서 신인인데 한 장면 나오는 단역이면 뭐 어떤가 싶더라고요. 그렇게 마음을 내려놓고 나서야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를 만나게 된 거죠.” 새옹지마라는 말도 있듯 인생은 참으로 다이내믹해서 종잡을 수 없다. 어떤 일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도 결국 그 시간이 지나봐야 제대로 보이는 법이다. 삶은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하고 있는 이에게 좌절만을 안겼다가도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순간 그간 꿈꿨던 것 이상의 현실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실제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출연은 김윤지가 결혼을 한 뒤 6개월도 되지 않아 결정된 일이다. 중요한 건 결국 힘들고 바닥을 치고 있다고 생각될 때 그 시기를 어떻게 견뎌내느냐다. 누구에게나 시련과 고난은 찾아오는 법. 그러한 때를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향후 인생의 방향은 달라질 것이다.연예계 데뷔를 위해 미국 명문대인 UCLA를 떠나 한국으로 왔던 김윤지. 하지만 비주얼과 실력을 모두 갖췄음에도 큰 한 방을 터뜨리지 못 해 포털 사이트에서 ‘NS윤지 안 뜨는 이유’ 같은 연관 검색어를 달고 살아야 했던 그는 “아빠를 생각하며 힘든 시기를 견뎌냈다”고 털어놨다.“아빠의 평생 소원이 UCLA 들어가는 거였는데 제가 입학하는 걸 못 보시고 돌아가셨어요. 제가 UCLA 입학을 하기 직전에 건강이 악화됐죠. 힘든 순간이 올 때마다 먼저 세상을 떠난 아빠를 떠올렸어요.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엄마와 두 아이를 세상에 두고 하늘나라로 가야만 하는 아빠의 심정에 비할 바겠나’라고 자신을 다잡았어요.” 김윤지는 오랜 기간 상상만 해봤던 순간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 이번 미국 프로모션 기간 내내 눈을 크게 떴다.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를 보기 위해 커다란 극장에 모인 관객들을 보는 순간 너무 벅찼지만, 정신을 차리고 그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보기 위해 애썼다. ‘이 순간을 평생 기억하자’고 되뇌면서.“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무조건 도전해 보라고 하고 싶어요. 할리우드가 아닌 어디라도요. 제가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싶은 후배들이나 미국에서 사는 한국계 배우들에게 응원과 희망이 될 수 있다면 좋겠어요. 앞으로의 바람이요? 롱런하는 거죠. 평생 운동을 했고 무용도 배웠기 때문에 검 같은 걸 쓰는 액션 연기도 해보고 싶고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4 05:45
연예일반

[IS리뷰] ‘레벨문’ 잭 스나이더 주특기 총집합, 2편이 기대된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이다. 넷플릭스가 2023년을 SF 액션 대작 ‘레벨문: 파트1 불의 아이’(이하 ‘레벨문1’)로 닫는다.‘레벨문1’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소피아 부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선다.‘1’이라는 숫자가 붙은 만큼 이 작품은 후반부를 위한 전초전이다. 때문에 코라를 비롯한 인물들과 이들 사이의 관계, 세계관 등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담겨 있다. 누군가는 길다고, 누군가는 충실하다고 생각할 분량이다.다만 한 번 발동이 걸린 뒤에는 달리는 속도가 남다르다. 영화 ‘300’, ‘저스티스 리그’ 등을 통해 이미 잭 스나이더 감독은 자신이 액션에 특장점이 있음을 여러 차례 증명했던 터다. ‘레벨문1’ 역시 이 같은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때문에 잭 스나이더가 창조한 세계관만 영화 초반부 잘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후반부는 계속해서 흥미진진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2편을 기대하지 않기 어려울 것이다. 우주 행성을 배경으로 한 작품답게 시각 효과가 뛰어나다. 흔히 우주라고 하면 별이 빛나는 무한한 세계를 떠올리지만, 잭 스나이더가 스크린에 구현한 우주는 조금은 황폐하고 지구와 많이 닮아 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선호하는 톤다운된 컬러감은 영화 전반의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다.특히 주목할 캐릭터는 배두나가 맡은 사이보그 네메시스. 검술 실력이 뛰어난 캐릭터로 갓을 쓰고 다니는데, 이 같은 설정은 기존의 다른 SF 우주물에서 보지 못 했던 것이라 신선하다. 이미 여러 할리우드 작품에서 활약한 배두나는 ‘레벨문1’에도 이질감없이 녹아든다. 확실히 눈에 띄고 흥미로운 캐릭터이기 때문에 배두나의 활약을 기대하며 재생해 봐도 좋겠다.물론 네메시스만 있는 건 아니다. 행성을 지키기 위한 전사들과 제국군의 면면을 하나하나 뜯어보는 재미가 있다. ‘저스티스 리그’, ‘아미 오브 더 데드’ 등에서 여러 등장인물들의 다이내믹한 관계성을 그려낸 잭 스나이더 감독은 이번 ‘레벨문1’에서도 각각의 캐릭터에 공을 들인 모양새다. 앞으로 이어질 ‘레벨문2’, ‘레벨문3’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레벨문1’은 오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수십 년 동안 가슴에 품고 있었다는 이야기. 소피아 부텔라, 자이먼 운수, 에드 스크레인, 배두나 등 액션 장르물에서 두각을 보인 화려한 출연진의 향연도 놓칠 수 없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6 11:02
연예일반

‘순정복서’ D-1 김소혜, 복싱과 이별하기 위한 승부조작 탈출기 서막

천재 복서로 변신한 김소혜가 ‘순정복서’의 서막을 강렬하게 연다. 21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가 스포츠 로맨스물답게 첫 회부터 스펙타클한 복싱 경기를 비롯해 승부조작에 휘말린 김희원(최재웅)의 야구 경기 등 다이내믹한 스포츠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다.‘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를 담은 작품이다.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승부조작을 성공해야 하는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과 복싱과 영원히 이별하기 위해 다시 링으로 돌아온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의 공조가 박진감 있게 펼쳐진다. 김소혜는 극 중 3년 전 잠적한 천재 복서 이권숙 역을 맡았다. 챔피언 전을 앞두고 사라진 권숙은 이름까지 바꾸고 유치원 보조교사로 살아가던 중 위험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을 만나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180도 달라진 삶을 살고 있는 이권숙의 과거와 현재의 극과 극 모먼트가 담겨 있다. 빨간 글러브를 낀 권숙은 이글거리는 파이터 눈빛으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는가 하면 강력한 펀치 한방에 쓰러진 에스토마타를 바라보는 권숙의 위풍당당한 포스는 보는 이들마저 긴장하게 만든다.또 다른 사진 속에는 천재 복서는 온데간데 없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유치원 보조교사 이권숙이 담겨 있다. 개량 한복을 입고 아이들 앞에서 율동을 하고 있는 권숙의 해맑은 모습은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과연 그녀가 사각의 링을 떠나 유치원 교사로 살게된 사연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순정복서’ 제작진은 “어린 나이에 천재 복서로 거듭난 이권숙의 강렬한 액션으로 1화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 예정이다. 첫 회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김소혜의 복싱 액션과 안방극장을 집중시킬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0 16:05
연예일반

‘경소문2’ 더욱 강력해진 카운터들의 테마곡 공개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의 테마 OST가 공개된다.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의 첫 OST 크래비티의 ‘레디 셋 고’가 6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레디 셋 고’는 더욱 더 강력해진 빌런들을 물리치는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곡이다. 악의 근원에 맞서 물러서지 않는 마음가짐과 대담성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모든 규칙과 룰을 파괴하는 악의 빌런에 맞서는 시즌2의 테마 곡으로 시즌1에서 많은 사랑받았던 메인 테마 BGM을 바탕으로 더욱 더 짜임새 있는 곡 구성과 멜로디를 추가해 카운터들의 차원이 다른 통쾌함을 표현한다.‘경이로운 소문2’는 지난 주 베일을 벗은 후 남다른 사명감으로 소중한 이웃을 구하고 악귀를 타파하는 카운터의 활약, 더욱 화려해진 액션과 스케일, 다이내믹한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2의 테마곡 역시 시청자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가창을 맡은 크래비티 멤버들의 시원시원한 보컬과 매력있는 음색 역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준다. 크래비티는 현재 첫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OST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전망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4 08:55
연예일반

[오!뜨뜨] 다시 뭉친 정해인·구교환, 군대 부조리 파헤친다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D.P.’시즌2드디어 올 게 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D.P.’가 시즌2로 돌아온다. ‘D.P.’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시즌1 공개 당시 군대 내 폭력과 부조리를 날카롭게 조명해 화제를 모았다.시즌2는 시즌1의 충격적인 엔딩에서 다시 시작된다. 시즌1은 조석봉(조현철) 일병의 친구인 김루리(문상훈)가 총기를 난사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남긴 채 끝났다. 시즌2는 이런 현실을 조금이라도 바꾸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준호와 호열의 사투를 그린다.정해인과 구교환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보여준다. 탈영병을 무사히 데려오는 것을 목표로 전국을 누비며 변장을 하고 탐문 수사를 하는 등 활약을 펼친다. 여기에 문상훈, 배나라, 임성재, 최현욱 등이 출연해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28일 공개. #디즈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날씨를 잃어버렸어’4세대 K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날씨를 잃어버렸어’는 팬데믹 이후 긴 기다림 끝에 생애 첫 월드투어를 하게 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야기와 잊지 못할 지난 여름날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스페셜이다.이번 다큐멘터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생애 첫 월드투어부터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의 무대에 섰던 순간까지 가슴 벅찬 순간들을 담았다. 특히 멤버들의 솔직한 감정을 인터뷰로 공개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공개. #티빙: ‘경이로운 소문’ 시즌2‘생활 밀착형’ 슈퍼히어로가 돌아온다.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한 히어로물.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 시즌1은 다이내믹한 액션에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잡으며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악귀 사냥꾼 ‘카운터즈’가 시즌2에서도 함께한다. 소문 역의 조병규를 비롯해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추매옥 역), 안석환(최장물 역), 여기에 신입 카운터 나적봉 역의 유인수가 합류했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강기영, ‘더 글로리’ 김히어라가 빌런으로 출연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29일 공개.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28 06:30
연예일반

생존을 위한 탈출… 좀비 액션 ‘좀비버스’ 메인 포스터&예고 공개

생존을 위한 좀비 탈출이 시작된다.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신개념 좀비 액션 버라이어티 ‘좀비버스’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25일 공개했다.‘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 프로그램.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거대한 좀비의 손아귀 속 10인의 출연진들로 눈길을 끈다. 특히 비장한 표정부터 깜짝 놀라는 얼굴, 달려 나가는 장면까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한 이들 저마다의 반응은 스펙터클한 전개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좀비버스’는 이시영, 노홍철, 박나래, 딘딘, 츠키, 유희관, 조나단, 파트리샤, 꽈추형(홍성우), 덱스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저마다의 뚜렷한 개성과 캐릭터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낼 전망이다. 여기에 ‘생존을 위한 좀비 탈출 퀘스트가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좀비 사태 발발 이후 3일간의 여정 동안 이들에게 닥칠 생존과 직결된 퀘스트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촬영 현장에서 평화롭게 웃고 있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좀비 떼에 혼비백산하는 출연진들로 시작하는 메인 예고편은 홍대 거리부터 슈퍼마트, 놀이공원까지 좀비에게 점령당한 대한민국을 보여준다. 10인의 출연진들은 달려드는 좀비 떼 사이에서 끝까지 생존해 월미도에서 대피선에 무사히 탑승해야 하는 최종 목표를 가지고 뛰고 또 뛰며, 이들의 위험천만한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좀비에게 직접 맞서 싸우는 이시영과 노홍철, 좀비에 둘러싸여 갇혀버린 유희관, 애타게 서로를 찾으며 의지하는 조나단, 파트리샤는 출연진을 향해 저돌적으로 돌진하는 좀비들과 대비되며 시청자들에게도 오싹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여기에 철창에 갇힌 츠키를 보며 “꼭 구할 거냐”는 출연진들과 서로의 탓을 하는 이들의 모습은 “어차피 나만 아니면 되잖아”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공포가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도 웃음을 자아내는 ‘좀비버스’만의 반전 매력을 예고한다.또한 좀비에 물려 좀비화 돼가는 박나래부터 서로 속닥거리며 음모를 꾸미는 딘딘과 꽈추형, 어딘가에 매달리며 허공을 가로지르는 츠키, 맨손으로 밧줄을 타는 덱스 등 10인 10색 출연진의 캐릭터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다이내믹한 재미를 예감케 한다.좀비버스 제작진은 “좀비에게 심하게 당해 즉사한 후 좀비가 되는 출연자 혹은 죽음은 면했지만 감염이 돼 서서히 좀비가 되어가는 상태로 목숨을 이어나가는 출연자가 생겨나고 그들을 보살피며 함께 다닐 것인가, 버릴 것인가 모두 동료 출연진의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고 귀띔했다.하루아침에 좀비 유니버스로 뒤바뀐 세계관 속에서 출연진이 여러 퀘스트를 수행하며 생존하는 과정을 담은 ‘좀비버스’는 다음 달 8일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5 16:1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